취미/영 화

-GP506-

theory 2008. 4. 2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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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최전방 미스터리 수사극 전소대원 의문의 몰살 사건 발생! 보이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폭우의 밤. 아무나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비무장지대 내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소대원 21명 중 의식불명 상태의 1명을 제외한 20명이 의문의 몰살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진상을 수사하기 위해 군당국은 21명의 수색대를 파견하지만, 폭우로 끊어진 도로는 수색대마저 GP506에 가두고 만다.

 수색대 속에는 군 최고의 정예요원으로 평가 받는 노수사관(천호진)이 포함되어 있다. 아내의 장례식장까지 찾아간 군 장성은 몰살당한 시체 속에서 GP장(유중위)을 찾아오라고 명한다. 육사출신인 그가 참모총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국방부 전체가 긴장한 것. 노수사관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날 새벽 06시까지!

 하지만,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시체는 19구, 생존자는 1명! 한 명의 흔적이 없다! 미로 같은 GP를 수색하던 중 발전실에서 의외의 인물, 살아있는 GP장(유중위)을 발견하게 된 것! 그러나 그는 본대 복귀만을 요구하며 의혹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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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1시20분 모처럼 하나뿐인 동생이랑 심야영화를 보러갔다..^^;;
뭐가 보고싶냐는 물음에 쥐피오공육...
극장에 도착해서 좌석에 앉으니 동생과 나를 포함해서 총5명;;; 180여석인 상영관에 5명에서 앉아서 나름 미스테리물을 보려니 이것또한 재미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바로 난 자리를 옮겨서 동생과의 3자리 정도를 띄어 앉고선 이렇게 봐야 좀더 무섭지 않을까?란 말로 동생에게 말을 건냈다..ㅎㅎ
나름 동생도 공포물을 봐도 별반 반응이 없는 강심장이라서...
영화가 시작되고 장면들이 얼마전 우리 사회에서 벌어진 김일병 사건과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군대에서도 가장 폐쇄적인 지피라는 배경도 그렇고 그안에 사람들이 몰살 당한다는 내용도 그렇고...
보는 내내 찜찜한 기분을 지우기 힘들었다...그 사건의 유가족들이 보면 마음이 다시한번 아플거 같다는 생각이....
영화내용은 무섭다라는 느낌보다는 조금 잔인하다는 표현이 어울릴듯한..
조현제가 주인공인지 알았는데...천호진 위주로 더 많이 내용이 이어져 나간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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